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봄철 성수기 인천지역 유·도선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기동점검’에 나섰다.인천 관내 등록된 유·도선은 총 76척(유선 70척, 도선 6척)으로 전국 척수 대비 약 23%에 해당하며, 이중 선령 20년이 지난 노후 선박이 49척에 달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노후 유·도선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수산청·인천광역시와 함께 민관 합동 기동점검반을 구성해 선박 안전시설물·장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기동점검에서는 △선내 비상

무허가 여객운송사업이라고 지적된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사업체 ‘타다’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찰은 “현행법상 여객운송사업을 하려는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 28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타다 대표를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타다의 운영방식은 여객운송사업이 아닌 ‘초단기 승합차 렌트사업’이므로 무등록 여객운송업이 아니다.”며 무죄로 판결했다.이에, 검찰은 “타다는 유상 여객운송사업”이라며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이 항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유제품 및 돈까스 등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온라인 개학 등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보다 안전한 축산물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검사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유가공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이 많은 80개 업체로 점검반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구체적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아파트재건축 현장에서 대형 건설사와 재건축조합의 시공사 변경을 위한 '짬짜미' 의혹이 나왔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015년 진주아파트재건축현장의 시공사로 서희건설을 선정했다.해당 조합은 이후 2017년 시공사인 서희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맺었고 시공사가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업비 증액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증가 등의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 간 이견이 발생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조합과 손잡고 이른바 ‘시공사 가로채기’를

술을 마신 상대방과 성관계를 했다면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해도 준강간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지난해 온라인 동호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게 된 A씨와 B씨는 과음을 해고, 모임이 파하자 A씨를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했다. 단 둘이 택시를 타고 가던 A씨와 B씨는 행선지를 B씨의 집이 아닌 숙박업소로 바꿨고, 단 둘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수일 후 B씨는 A씨를 경찰에 준강간죄로 신고했고,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 어떠한 협박이나 폭행 등의 강제력도 동원되지 않았다고 주장헀지만 준강간죄 혐의로 기소되었다.준강간죄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선발생 해양오염물질 예방관리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선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전국적으로 136건으로 전체 오염사고 296건 중 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형 어선 등에서 무단배출로 추정되는 오염사고 건수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해양환경공단·수협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수거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

얼마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음란물을 공유하는 방을 운영하던 조씨를 비롯해 함께 그 방을 운영한 운영진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도 빗발치고 있다.문제는 ‘N번방’이 운영되던 SNS에 대한 수사가 강화되자 이제는 다른 SNS에서 신종 디지털 성매매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점이다. SNS상에서 자신의 나체사진과 영상을 판매한다는 광고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구매자 요구에 맞춰 가학 영상도 만들어주겠다는 글도 있다. 이들은 주로 가상화폐 또는 문화상품권을 이용해 거

공정(公正)이 다시금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을 시상하는 시상식에 불공정 시비가 붙었다.나아가 주최자와 수상자 간 관계에 대한 꾸준한 의혹이 제기되어, 경기도민일보는 여러 매체 들과 함께 공동 취재단을 꾸려 취재 보도한다.[편집자주]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난해 미디어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2019 미디어경영대상’을 시상했다.그런데 상을 받은 기업 상당수가 미디어미래연구소에 '프로젝트'를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소와 기업 간 석연치 않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미디어경영

지난 6일 한국사회공헌포럼(회장 김정순)에서 주최한 “빅데이터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 에 대한 포럼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포럼의 사회는 인터넷융합학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권상희 교수가 맡았으며 김희정 사회공헌포럼 부회장이 행사의 진행을 1부 발제는 빅데이터뉴스의 임경오 대표가 '빅데이터에 의한 사회공헌촉발 현황'을 주제로 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이 토론을 이어 갔다.이어진 2부에서는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로 이현숫 전 대전대학교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의 발제로 토론에

경기도 내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학부모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2차례 연기를 거듭한 초중고 학생들의 개교를 앞두고 그동안 사용 중단된 물탱크 속 수돗물에 대한 안전체크가 필요하고 그 관로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급수 과정이 위생적으로 관리되어야 식재료의 세척이나 조리에 안전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다. 각 학교의 급식용 물탱크의 대대적인 사전 청소와 수도관의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7일 학부모들은 “지난해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정부와 경기도, 시

코로나19가 순식간에 전 세계를 휩쓸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마스크는 순식간에 동이 났고, 마스크사재기와 매점매석으로 논란도 잦았다. 결국 정부는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를 공적판매처로 정하고 마스크5부제를 실시하며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의 뒷자리 수에 따라 요일제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예컨대 1991년생이면 월요일에 공적판매처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그런데 이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윤태연, 이하 서특단)은 2일 오전 연평도 남서방 27㎞(연평어장 내)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 어망에 발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A씨를 안전하게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특단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2분경 조업선에서 선원 1명이 해상추락 후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다는 교신 내용을 청취하고 즉시 사고현장으로 경비세력을 급파하여 7시35분경 추락자 A씨를 인수했다.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고 경비함정에 탑재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응급처치 후 연평

한국사회공헌포럼(회장 김정순)이 지난 27일 출범했다. 한국사회공헌포럼은 사회공헌을 촉진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사회적 현안 또는 빅 이슈와 관련해 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영향력 있는 단체나 개인의 공헌 활동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공헌 실태를 정확히 진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는 결과적으로 사회공헌포럼은 사회적 공헌 실태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로 만들어 언론 매체에 보도함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적극적인 실천을 촉발시키는 것에 으로 대기업을 비롯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 관공선부두에서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정과 구조정 수심구간별 선박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정과 구조정의 운용능력 향상과 소방대원의 현지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개됐으며 100톤급의 소방정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정에 적재된 1톤급의 구조정을 강하하여 방수하는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화재 선박 접근·계류훈련 △로프를 이용한 선박 승선훈련 △선박 화재진압 훈련 △응급처치 이송훈련 등을 중점

텔레그램 N번방에서 여성, 아동청소년의 성착취 동영상을 유료로 시청 혹은 저장한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9일 구속된 ‘박사’ 조씨는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유포하고 일부 텔레그램 회원들에게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에 달하는 입장료를 받고 해당 영상을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씨의 죄질이 엄중하게 고려되고 있는 한편, 해당 채팅방에서 성착취동영상,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등을 관람, 음란물유통과 음란물유포에 가담 해온 이들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23일부터 관내 모든 해양경찰서(인천, 평택, 태안, 보령해경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인근지역에서 지난 20일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사무실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 부서인 파출소와 함정을 제외하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교대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대상은 과별 지정인원을 정하고 원거리 출퇴근, 육아, 간병 등 희망자와 자가 격리자

미디어미래연구소(대표 김국진)는 지난해 12월 '미디어 어워드'를 열고 2019년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등을 발표했다.그러나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시상식을 위한 사전 조사 방식으로 한국언론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평가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미디어미래연구소가 한국언론학회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의혹이다.미디어미래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언론학회가 발행하는 '수첩

미국텍사스주 달라스시 소재 한인상공회(회장:김현겸)가 지난 3월16일 구로구청(이성 구청장)을 통해 구로구 소재 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의 방역에 힘써 달라고 약5,000달러의 방역지원성금을 보내왔다.구로구청측은 ”금년에 한인상공회가 개최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 초청을 받아 교류를 진행하던 중“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달라스 상공회측으로부터 성금지원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달라스 한인상공회는 그동안 현지 독도전시관 개관, 스마트엑스포 개최,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양국의 우호”와 “

유전체 검사 전문업체 디엔에이링크가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검출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디엔에이링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보도들이 이어지고있는 상황에서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검출 한계 및 민감도와 정확도를 개선한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WHO에서 권고하는 N 유전자는 물론 현재 식약처 신속승인을 받아 공급되고 있는 국내 진단키트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스파이크(spike) 구간을 탐지하는 동시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기상특보 발표에 따른 항·포구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조치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9일 새벽부터 20일 오전까지 전 해상에 풍랑 및 강풍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대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대비하여 태풍에 준하는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관내 선박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묘박지 투묘 상선 및 예·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주·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