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역 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외국인 합법적 고용방안 마련을 위해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기간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격조건은 연천군민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으며 근로자에게 숙식이 제공 가능한 농업인이다.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급 형태로 지급하면 된다.군은 2023년 2회에 걸쳐 116농가에 334명의 근로자를 중개하여
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전웅태는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근대5종은 한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러 우승을 다투는 종목이다.이로써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
콩깍지집으로 오는 길에 동네 분을 만났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고 바삐 오는데 뒤에서 급하게 따라오시면서 검정 봉투를 손에 쥐여 주셨다. “집에 가서 열어봐”하시면서 뒤돌아 가셨다.식탁 위에 올려둔 검정 봉투를 열어보았다. 시골 고향 냄새가 코로 달려왔다. 풋풋하고 상큼한 풋콩이었다. 콩대와 콩잎도 싱싱했다. 아주 급하게 꺾어 담은 모양새가 엿보였다. 그렇지, 농사지으면서 차분히 일하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다. 감상적인 생각도 잠시, 고민이 밀려왔다. 나의 몸은 여름이 되면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된다. 가야
5년 만에 찾아온 ‘46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내달 8일까지 16일간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치러진다. 당초 지난해 예정됐던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그 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지난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
연천군 청산면 의용소방대(대장 허원복)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백미 24포(100만원 상당)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청산면 의용소방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청산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행사나 각종 궂은일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봉사를 펼쳐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청산면 의용소방대 허원복 대장은 “대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후원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전해져 마음
깊은 눈이 머무는 곳에고요한 햇살이 듬성듬성 띄는 들녘을 어룬다. ‘모교 병점초교 이전 결사반대’ 현수막이 설치된 초교 정문에는 불합리한 일선 교육·행정으로 동문과 자모들이 가을 햇살을 붙든 채 몇 날째 고생하는 터라 응당 동문으로 오가며 들르는 참새 방앗간이 되었다. 학교장, 교육장님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거리서명 등이 내를 이뤘다. 초교 정문 앞 도로가엔 동창회별 현수막이 이어 달린다. 내일은 동문회와 자모들이 벌말초교 병점동 체육대회에 지역주민과 한껏 공명을 이룰 테다. 24일엔 초교 운동장에서 동문, 학부모, 지역주
◇부천시▶사무관 △송정원 부천시 오정보건소장 △신명순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10월1일자)
연천군은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에서 ‘제5회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청정지역 DMZ 연천에서 농민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채로운 연천 농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고려인삼축제는 연천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에서 후원한다.농산물장터 외에도 다양한 버스킹, 주민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진행한다.심우일 연천인삼연구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연천의 깨끗하고 우수한 인삼과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축제에 참여하는 농가와 방문객들이 즐길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 연천군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국가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1958년생) 노인이다.생후 6개월~만9세 미만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지난 20일부터,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화·목요일 오전 9시~11시(미취학 아동), 오후 1시~3시(취학 아동)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곡온의원, 제일의원 등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
◇평택시 ▶서기관 △김재열 문화국제국장 ▶사무관 △장일현 문화국제국 문화예술과장 △정해영 문화국제국 한미국제교류과장 △문종호 문화국제국 문화유산관광과장 △안영미 문화국제국 체육진흥과장 △이인종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계획과장 △신상윤 미래도시전략국 도시철도과장 △이재곤 안전건설교통국 건설도로과장 △이윤영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 △남궁정호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직무대리 (9월25일자)
화성시 태안읍민에게 고함글제가 매우 무겁단 생각이나 결연한 의지 표명인 셈이다. ‘병점초등학교 이전 결사반대’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서 눈에 띈다.여섯 마디 중반이니 졸업한지도 반세기가 지났다. 이따금 학교 옆을 지날 때면 울안 운동장에 아이들 뛰노는 모습을 보며 동심에 들거나 내가 새삼 어른이란 생각이 일곤 한다. 1만여 동문이 배출된 학교요, 8·15 광복절 체육대회가 열리면 태안읍민이 모여 리별 대항전을 치르던 곳이다.바르게 자라라 가르침 주시던 나00, 엄00, 함00, 방00, 송00 담임선생님들과 김00, 노00 교감·교장
▶경기 연천 주재 김준호 국장 의원면직 〈9월 21일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첫날 깜짝 선두에 올랐다.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은 지난 2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2승6패로 264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한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 복합 경기)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근대5종은 다재다능함은 물론 극한의 체력을 요한다.이날은 신체의 모든 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에페 방식으로 펜싱 랭킹 라운드가 치러졌다. 29명의 선수가 참가한 남자부에서는 모든 선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대승의 기운을 갖고 태국전에 임한다.황선홍호는 21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20일 현재 E조 1위다. 지난 1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무려 아홉 골을 터트리며 9-0 대승을 거뒀다.유럽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필두로 조영욱(김천상무), 박재용(전북현대), 안재준(부천FC1995) 등 명단상 공격 자원들이 전부 골을 넣었다. 여기에 백승호(전북), 엄원상(울산현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빛 사냥에 나선다. 금메달 수확과 함께 독주 체제 구축에도 관심이 모인다.안세영은 최근에 막 내린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이로써 코리아오픈, 일본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9번째 금자탑이다.안세영은 지난달 29일 귀국길에서 최종 목표로 그랜드슬램을 제시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개막을 앞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나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병점초등학교 이전 결사반대” 화성시 진안동 ‘다람산 축제’가 열리는 운동장 초입에 걸린 현수막 문구다.도착하니 놓인 서명대에 이미 앞서 서명한 분들이 있다. 간밤에 초등학교에서 열린 이전 설명회에 대한 심기 불편한 학부모와 동문들의 즉각적인 반응이다.필자도 참석한 참으로 이해 못할 설명회라 참여한 학부모와 동문들의 반발이 세찼다. 필자 또한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모교의 처지에 대한 안타까움보다도 지침에 근거하여 절차를 진행한다는 일선 교육행정에 아연실색이다. 어찌 설명회 일주일 후 찬반을 가르는 투표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47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린다.대회는 항저우를 비롯해 후저우, 진화, 닝보, 샤오싱, 원저우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당초 대회가 2022년 9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우상혁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개인 실외 최고 기록인 2m35를 넘으며 우승했다.그는 2m33을 넘은 노베르트 코비엘스키(폴란드), 주본 해리슨(미국)을 제치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트로피와 우승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되며 환히 웃었다.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가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
◇하남시▶서기관 △유찬주 도시주택국장 △이정훈 자치행정국장 ▶사무관 △김선두 감일동장 △최현숙 친환경사업소 자원순환과장 △전용신 친환경사업소 상수도과장 직무대리(9월18일자)
세계랭킹 5위 제시카 페굴라와 만43세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여자 테니스 스타들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출전자 명단이 14일 공개됐다.한국계 미국인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코리아오픈에 나선다.2019년 첫 출전 당시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킴 페굴라를 어머니로 둔 페굴라는 올해 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