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부평구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재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국가 승인 통계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농가, 임가, 어가의 구조와 경영 실태, 그리고 생산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총조사의 목표다. 이렇게 모아진 자료는 향후 지역 농림어업 정책과 지원 사업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으로 부평구 안에 있는 모든 농가, 임가, 어가이다.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이때 조사원들은 휴대용 컴퓨터(태블릿 PC)를 활용하여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총조사 결과는 지역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지 관리, 임업, 수산 정책 등을 세우는 데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가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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