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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과 인터뷰

안성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과 인터뷰

  • 기자명 김영천기자 
  • 입력 2023.0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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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운영ㆍ수출 경쟁력 강조

최신식 설비 활용한 ‘제2의 도약’ 기회
계묘년 새해 직원들에게 새 희망 제시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

[경기도민일보 미디어=김영천기자]  안성마춤 푸드센터 제2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윤홍선 조합장은 무엇보다 365일 무사고 운영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전통식품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자극하여 우리 농협 먹거리가 전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 수출 경쟁력을 갖추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 선적을 한 경험을 살리고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수촌 납품 등 실적을 거울삼아 이제는 더 진취적이고 ‘농협 가공식품의 세계화’라는 큰 꿈을 직원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한백섭 센터장을 위시한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연구, 생산, 영업, 관리에 힘을 기울여 온 것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제2공장의 증설은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으며 제2의 도약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윤 조합장은 차별화된 곰탕라인 못지않은 위생시스템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기도 하다. 급격히 변화하는 외식사업과 인터넷, 친환경 매장 확대, 학교급식 등에 적극 대처하는 것은 물론 어느 하나 흠결 없는 완벽하고 안전한 환경을 주문한다.

이와 함께 윤 조합장은 “한우부산물 소비증대로 축산농가 소득증대도 크게 신장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입량 기준 2012년 30톤에서 2021년 796톤으로 26배 증가했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윤 조합장은 제2공장이 본격적으로 돌아가면 연매출 300억원 달성도 멀지 않았다고 예측했다.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1공장 10여년 만에 제2공장이 맞물려 1차 산업 중심의 농산물 브랜드가 아닌 농식품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다부진 기대가 계묘년 새해 고삼농협 직원들에게 새 희망을 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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