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 완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우리들의 힐링 텃밭’ 참여자를 4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들의 힐링 텃밭’은 대상자의 심신안정 및 암 극복을 위해 자연스러운 자조모임 운영으로 치료와 회복,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가 △계절별 작물(쌈채소, 열매채소, 김장채소 등) 재배 △영양제나 비료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유기농 재배 △수확물 식재료로 암 예방 및 회복 영양식 요리 △텃밭 가꾸기 기본 지식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오전 10시~11시30분 동안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특례시 거주 재가암환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의 보호자 1인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우리들의 힐링 텃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담당자(031-8075-4220)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오랜 투병 및 간병으로 지친 암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완치 후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암 완치자가 ‘우리들의 힐링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신을 달래고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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