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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그린마루 내달 25일 개관

안양시, 안양그린마루 내달 25일 개관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3.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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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분뇨처리장 새롭게 태어나

안양그린마루 마루교육관.
안양그린마루 마루교육관.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안양시 옛 분뇨처리장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로 4월25일 새롭게 태어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그린마루 공간을 마련했다.

안양그린마루는 그린체험관(본관), 마루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시ㆍ체험공간을 갖췄다.

그린체험관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탄소제로 하우스(거실ㆍ주방ㆍ건물ㆍ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방법, 녹색건축) △탄소제로 약속(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녹색운전) 등의 주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루교육관은 △에너지 전환시대(화석연료의 문제점 및 재생가능에너지 소개) △재생가능에너지(태양ㆍ풍력ㆍ지열ㆍ바이오 등) 등을 소개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개관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후활동가와 전문 강사 등 총 21명을 선발했다.

교육 및 전시 해설은 안양시 홈페이지(통합접수센터)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또는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 하는 책무”라며 “안양그린마루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안양그린마루 건립, AI 자원회수기기 설치,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재활용선별장 설비 교체 및 시민기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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