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26개소 동물병원에서 ‘2024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매년 상ㆍ하반기(4월, 10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 접종이 지원되며 광견병 백신은 무상으로 공급, 보호자는 접종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은 광주시 지정 동물병원에 전화 문의로 광견병 백신 잔여량을 파악한 후 방문하면 되고 예방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3060두) 접종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