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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 여울시장 전국적 시장으로 거듭난다

가평군, 청평 여울시장 전국적 시장으로 거듭난다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3.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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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상인회 온라인 진출

가평군 내 전통시장인 청평 여울시장. 
가평군 내 전통시장인 청평 여울시장.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각종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평 여울시장이 온라인 진출을 통한 전국적인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등을 종합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에 청평 여울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평 여울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도비 4억여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정보·유통·인프라·상인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협동조합 구성을 비롯해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 인력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국적인 시장 도약을 이루게 된다.

앞서 청평 여울시장은 올해 초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한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상점가의 상인조직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전통시장 매니저를 지원받는 한편 미디어 및 인터넷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국·도비 총 1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청평 여울시장은 지난해에도 중기부 주관 ‘첫걸음 기반 조성 육성’과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태규 청평 상인회장은 “시골 전통시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중기부 지원 사업으로 시장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는 8월까지 청평 여울시장 상인협동조합을 구성해 시장의 자립 기반을 만들고 반값 배송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로컬관광과 온라인 마케팅을 특성화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 잣고을시장과 설악 눈메골시장도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육성사업 2년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내 4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과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 시장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등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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