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까지 학교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초ㆍ중ㆍ고 10개교에서 실시된다.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검진을 받도록 홍보한다.
결핵은 호흡기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진하여 결핵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무료 검진을 받도록 하고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는 결핵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으로 노인 등 취약계층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결핵ㆍ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기관 570여개소(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결핵검사를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