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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침수 대비 진입차단시설 설치

파주시, 침수 대비 진입차단시설 설치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3.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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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6곳 총 27억원 확보

파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대비해 올 상반기까지 관내 6곳의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대비해 올 상반기까지 관내 6곳의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대비해 올 상반기까지 관내 6곳의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진입차단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 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구간은 △한빛지하차도 △기왓돌지하차도 △와동지하차도 △산내지하차도 △심학산지하차도 △책향기지하차도 등 6곳이다.

시는 특교세 2억원, 특조금 5억원을 비롯해 도ㆍ시비도 각각 10억씩 확보해 총 27억원의 제원을 확보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배수펌프 설치형 7곳, 자연 배수형 5곳 등 12곳의 지하차도가 있다. ‘도로터널 방재ㆍ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 등 관련 규정에 충족된 지하차도에만 진입차단설비 설치 의무가 있으며 파주시 내에는 관련 규정에 충족된 1개소만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에 시는 자연 배수형을 제외한 배수펌프 설치형 지하차도 전체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지하차도 침수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배수펌프 설치형 지하차도에 대해 진입차단시설을 100% 구축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하차도는 침수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진입차단시설 등 시설물 보강 및 선제적 대비를 통해 재난사고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정기적인 배수로 및 집수정 준설, 배수펌프 점검, 구조물 안전점검 및 24시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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