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는 25일부터 감일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감일공공복합청사(감일순환로 181) 2층에 위치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건강상담실, 구강보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습실, 모자교육실, 지역사회연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으로 혈압ㆍ혈당ㆍ고지혈 및 체성분 측정 등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산부 등록 및 엽산제ㆍ철분제 배부, 유축기 대여 등 모자보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8주 건강운동교실 △건강지도자 양성 및 건강동아리 구성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도심 보건소로의 지리적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월2회) △스트레스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월1회) △고혈압ㆍ당뇨병 교육(월1회) △금연클리닉(주2회, 예약제)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도 전개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감일, 감북, 위례 등 하남시민들이 공공보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031-790-68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