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가 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ㆍ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경기도청, 파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05곳을 점검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ㆍ사용ㆍ판매여부 △보존식 보관여부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상태 △비위생적 식품 취급여부 △부패ㆍ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여부 △조리기구 세척ㆍ소독 관리여부 등이었다.
점검과 함께 급식에 제공되는 조리식품 등을 수거ㆍ검사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시는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학교 99곳, 유치원 33곳 등 총 132곳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 위생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에 점검하지 않은 나머지 27곳은 가을 학기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파주시는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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