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은 4월5일까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개선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팔당상수원 관리지역인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내 일 처리량 50㎥ 미만의 오수처리시설과 처리 대상 인원이 1000명 미만의 정화조인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장, 노후된 시설의 블로어, 모터, 전처리조, 전기배선, 노후 배관 등 수질개선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ㆍ교체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사업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시설개선 비용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기간 내 양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ㆍ시공업체를 통해 위임 신청을 하거나 환경사업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노후되거나 고장 난 상태로 시설을 방치할 시 악취가 발생하거나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며 “개선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하는 본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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