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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포천 지원사격

이재명 민주당 대표, 포천 지원사격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4.03.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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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앞 박윤국 후보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을 위하여 포천시를 방문해 ‘4ㆍ10 총선은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오후 1시 소흘읍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검은색 밴을 타고 등장한 이 대표는 박 후보와 포옹하며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마트를 둘러봤다.

최근 이슈가 된 ‘대파’를 손에 들고 한참을 쳐다본 뒤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 대표와 박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들로 마트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마트에서 나온 이 대표와 박 후보는 한 식당 앞 의자 위에 올라 약 10분간 마이크 없이 구두연설을 했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박윤국’을 크게 외치자 두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때 박윤국 포천시장이 ‘수원산 터널을 뚫어 달라’고 나를 무척 괴롭혔다. 그래서 지금 수원산 터널이 뚫리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고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엄혹한 시기다. 냉정하게 정말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지금 견디기 힘든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4월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란 걸 보여주는 날이다. 투표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이후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한 뒤 먹자골목의 한 식당 앞에서도 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박 후보는 “민주당이 포천ㆍ가평에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이제 포천ㆍ가평은 민주당 최고의 보루”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4월10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심투어에는 50여명의 초등학생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당 및 미디어 관계자, 시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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