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 ‘제14회 결핵예방의 날’로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양역에서 ‘결핵 없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전국 동시 캠페인으로 실시됐으며 결핵예방의 중요성 및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이 담긴 홍보물과 건강생활 실천(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리플릿을 배부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은 2명 중 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이 나타나면 전국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최근 어르신 결핵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로 만안구에서는 안양시민 중 만60세 이상에 대하여 결핵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검진 실시 등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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