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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안성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 기자명 이국진 기자
  • 입력 2024.03.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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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

안성시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  
안성시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소 9만5753두, 염소 2629두 등 기타 우제류를 포함해 총 1315호 9만8589두이며 공수의사 8명, 염소 포획단 4명 등 총 12명으로 편성된 접종지원반이 무상으로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소 50두 미만) 및 염소 농가는 시에서 구제역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전업 규모(소 50두 이상)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아 거래하는 농·축협에서 구입비의 50%만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제외되며 분만 등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예찰을 실시하여 항체양성률을 확인하고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윤종찬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사육 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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