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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양주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4.03.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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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증 예방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는 올해 만65세가 되는 1959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폐렴 및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4.4%, 2021년 기준)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60~80%까지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평생 한번의 접종만으로도 다양한 폐렴구균성 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65세 미만의 나이에서 접종한 때도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1회 재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195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출생자(만65세)이며 폐렴구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65세 이상 어르신도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된 병의원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및 양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 유선 문의(031-8082-46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기저질환 관리나 운동, 식습관 개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염병 예방도 중요하다”며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므로 65세가 된 시점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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