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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지하철시대 성큼 다가가

의왕시 지하철시대 성큼 다가가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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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연장 경기 철도기본계획 반영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시에서 건의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은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의 연장선으로 의왕시 전 지역을 수직으로 가로질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가는 총 길이 20.79㎞ 노선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위과선 의왕연장(안)을 최종적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지난 2023년 3월에는 위과선 의왕연장 용역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타당성이 있으며 경기도와 의왕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하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의왕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탓에 생활권이 분절되고 지하철역이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인동선, 월판선, GTX-C에 이어 위례과천선 의왕연장까지 이루어진다면 의왕시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위과선 의왕연장이 후속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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