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이기일)는 도시공원 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6월까지 산지형 공원 2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내 산지형 공원 내 사각지대를 발굴, CCTV 설치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될 CCTV는 등기구 및 스마트폰 충전기, 비상벨 등의 일체형 모델인 최신식 스마트폴을 적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설치 지역은 풍무동 풀무골공원과 양촌읍 학운리 골드밸리5호 근린공원으로 산 정상부 인근과 산책로 입구 주요 거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풀무골공원 2개소에 CCTV 8대를, 골드밸리5호 근린공원에는 1개소에 CCTV 4대를 설치하여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산지형 공원 외에도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