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통삼근린공원 등 330곳의 도시공원 내 주요 재해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원 내 예상되는 주요 재해를 화재, 풍수해로 지정해 예방, 대응, 복구계획으로 나눠 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은 △진화장비 확보와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 △상황 발생에 따른 인력 투입과 지원 체계 등 대응계획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피해지 정리, 주요 연결 동선 등 단계별 복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원 재해 피해에 따른 인명피해, 1㏊ 이상 화재 발생, 급경사지 붕괴 등의 공원 재해 상황실 운영 기준도 신설해 시청 재난상황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 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시기반시설인 공원 내 관리부서의 역할 분담과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재해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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