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29일까지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경각심 제고, 기침예절 실천 등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은 감염병(2022년 기준)으로 지속적인 결핵예방과 조기 검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전광판ㆍ반상회보 등을 활용해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보건소 내소객 등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으로, 특히 결핵예방 주간 동안 학교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결핵예방 교육 및 이동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유증상자 또는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결핵에 감염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으니 1년에 1회 결핵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며 “감염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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