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단독·다가구) 1만7474호의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19일부터 4월8일까지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 기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 및 부속 토지를 합산한 가액으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개별특성 등을 반영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 또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년 개별주택가격은 4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결정을 거쳐 4월30일 부천시장이 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아파트, 다세대와 같은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산정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이 같은 날 공시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조세 및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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