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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 공모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 공모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4.03.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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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화장시설 필요 89.6%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은 ‘양평군민의 웰다잉(Well-Dying)을 설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 공개모집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과 남겨진 가족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양평군민의 마지막을 위한 장사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1월 과천시와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30일까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를 공개모집 중에 있다. 공개모집에 앞서 1월22일 강하면을 시작으로 12개 읍ㆍ면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본 설명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559명) 양평군민이 희망하는 장사방법으로는 ‘화장’이 96.2%(53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양평군에 화장사시설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하다’가 89.6%(50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거주 지역(주변 마을 및 해당 읍ㆍ면 포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동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 62.8%(351명), 상관없음 18.4%(103명), 반대 15.4%(86명), 무응답 3.4%(19명) 순으로 나타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의식이 긍정적임을 확인했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과정에 있어 주민 소통을 최우선시하고 언제든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도시계획반, 갈등관리반, 문화체육관광조성반 총 4개 반으로 구성된 친환경 장사시설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후보지 선정 절차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참관인’을 4월16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관인은 공고일인 1월17일 기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읍ㆍ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중 4월 예정된 사전 워크숍 참석자를 최종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참관인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 시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관할 수 있다. 참관인은 회의 참석 시 별도의 발언권과 수당은 없으나 주민설명회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참관 모집 시 70.3%(393명)가 지원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주민참관인 운영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72.3%(404명)가 답했다.

군은 4월까지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의 요청이 있을 시 ‘부르셨습니까?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추진하며 21일과 22일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요청한 2개 면 마을 주민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과 세종 은하수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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