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이 4월부터 6월까지 동두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급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관내 초등학교 16학급을 모집하며 각 학급의 담임선생님이 신청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에 대해 살펴보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그림책을 통해 알아본다. 특히 환경오염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학생들과 함께 그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수업이다.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환경 팝업북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고학년(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지구 시민학교’를 진행한다. 이는 그림책을 통해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을 학습한다. 이후 직접 NPO(Non Profit Organization) 활동가가 되어 슬로건을 만들어보며 다양한 진로의 세계를 살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