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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2024~2026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 선정

수원화성문화제, ‘2024~2026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 선정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3.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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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억6000만원 3년 지원

지난해 열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현장.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다.
지난해 열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현장.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예술형ㆍ전통문화형ㆍ관광자원형 등 3개 유형에 각 1개 축제를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축제의 콘텐츠 특징ㆍ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선결과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마련한다. 

또 축제가 열리는 지자체의 교통ㆍ숙박ㆍ다국어 안내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정비하는 것을 지원하고 △세계 10대 축제와 교류 △축제 연계 관광 상품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 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지자체(수원시ㆍ인천시ㆍ화천군)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까지 외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홍보ㆍ마케팅 행사를 함께 기획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국제공항과 가깝고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ㆍ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문체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 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4~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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