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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인천 강화군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 기자명 이용우 기자
  • 입력 2024.03.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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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신 타작물 재배 시 ㏊당 430만원 지급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용우 기자] 인천 강화군은 논에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430만원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여름철 논에 벼 대신 논콩ㆍ조사료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을 심도록 장려해 벼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막고 조사료 수급을 안정시키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대상 농지는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받은 농지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쌀 생산조정을 위해 2018~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또는 2021~2023년 지자체 벼 재배 감축 협약에 참여해 기 조사료 재배로 전환한 농지이다.

직불금은 논에 하계 조사료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ㆍ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기본형공익직불금(205만원/㏊)에 4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31일까지로, 농지가 위치한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벼 재배면적 감축, 국내산 조사료 생산비 증가,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 등의 문제로 축산농가가 조사료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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