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4월1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공공ㆍ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의 적용을 받는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공지한 점검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전자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집중 안전점검 추진기간인 4월22일부터 6월21일 사이에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ㆍ보강 조치방안 의견 등을 포함한 안전점검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하고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 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점검비용은 무료이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하는데 필요한 수리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운영을 통해 주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