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시, 반지하 주택 주거 상향 추진

부천시, 반지하 주택 주거 상향 추진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3.14 12: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 우려ㆍ침수 이력 1200세대 

‘주거 상향 지원 사업’ 이전 반지하 가구. 
‘주거 상향 지원 사업’ 이전 반지하 가구.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관내 재해 우려 및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120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상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해 우려 및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지하층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원이면서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심사를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는 이주에 따른 이사비와 이주 후 정착에 대해서도 도움을 지원한다.

시는 부천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기존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대상 가구에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세대엔 물막이판 등 침수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상습 침수 주택에서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편안한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안전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