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이 4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월 토요일 오후 2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영화로운 독서생활’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영화로운 독서생활’ 프로그램은 영화로 독서 흥미를 이끄는 입문형 토론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는 재미와 완성도를 인정받은 영화를 선정하여 작품에 관한 배경지식, 원작과의 차이 등을 다룬다.
독서문화기획자이자 독서 커뮤니티 서비스 ‘우리의 대화’ 대표 권인걸 강사가 진행을 맡으며 저서로는 독서 에세이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등이 있다.
1회 차는 영화 ‘몬스터 콜’(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작)로 가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2회 차에서는 ‘플립’(로브 라이너 감독작), 3회 차에서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녀’(마크 허만 감독작), 마지막 4회 차에서는 ‘더 기버:기억전달자’(필립 노이스)를 다루며 사랑, 역사,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는 만큼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며 의식이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75-9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