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봄철의 상쾌한 기운을 맞아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이 겨울철 휴무를 마치고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갯벌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체험 프로그램은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므로 체험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오전 9시부터 체험할 수 있고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확한 체험시간은 어촌체험 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는 마을에서 대여할 수 있다. 단 모자와 장갑, 여벌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오이도 어촌계 관계자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봄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시원한 바다 냄새가 코끝을 감싸는 서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봄철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주기를 기대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촌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031-319-02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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