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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공연

아트센터인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공연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4.03.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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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ㆍ협주곡 등 즐거움 선사

KBS교향악단공연 모습.
KBS교향악단공연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본격적으로 아트센터인천의 기획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6일 오후 5시에 정통 클래식 공연 ‘작곡가 시리즈-베토벤’의 첫 공연이 시작된다. 

1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작곡가 시리즈는 한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발레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작곡가 시리즈는 2020년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드보르자크에 이어 2024년에는 베토벤의 작품을 소개한다.

총 5회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공연에서는 교향곡, 협주곡, 미사곡, 실내악곡이 연주되어 베토벤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고 연주자들의 연주로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홍석원의 지휘와 함께 KBS교향악단이 4회의 공연에서 국내 및 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솔리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오는 9월에는 베토벤의 실내악 명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첫 무대는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베토벤 중기 걸작 중의 하나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2부에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7번은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충만한 작품으로 4개의 모든 악장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베토벤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 5월11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함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며, 7월6일 세 번째 공연에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손지혜와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효종, 바리톤 양준모가 독창자로 나서 베토벤 최고의 교향곡의 걸작으로 꼽히는 9번 ‘합창’이 연주된다.

또한 네 번째 공연인 9월29일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가 함께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에는 11월2일 베토벤의 미사 C장조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범주, 베이스 김대영이 웅장한 감동을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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