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연구회가 12일부터 4월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기획전 ‘이미지로 본 수원화성’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책·사진첩·관광지도 등에 실린 수원화성 사진·그림, 생활용품에 사용한 수원화성 이미지, 수원문화재야행·수원화성미디어아트 등 축제에 활용된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꼬레아에꼬레아니’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올드코리아’ 등 책, ‘관광의 고도’(관광 책자), 일제강점기 사진엽서, 관광우표, 수원시 제작 관광기념품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정조대왕이 축성한 수원화성은 서양인의 견문기에 소개됐고 일제강점기 사진엽서·관광 사진첩 등에도 수록됐다. 수원역 철도를 부설할 때는 안내지도·관광 책자에 실렸고 이후에도 수원화성 사진과 그림은 수원의 대표 이미지로 널리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자원으로서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화성연구회와 함께 공동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수원화성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기념품 등을 만나고 수원화성의 관광자원으로서 특징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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