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두영배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뇌튼튼학교’ 1기를 12일부터 5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 지원 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뇌튼튼학교는 주3회(화ㆍ수ㆍ목요일) 3시간씩 2개 반으로 운영하며 인지학습지·원예치유·실버체조·라탄공예·미술·전산화인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월1회씩 아로마테라피, 베이킹 등 특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더불어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조기 검진, 조호물품,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ㆍ8024-7302~8)로 문의 바라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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