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1일 경기도청에서 2024년 1분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집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각 시ㆍ군의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집행률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31개 시ㆍ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ㆍ군 대상액의 44.5%(9조3181억원)를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 집행 가능 사업을 발굴하고 집행부진 사유를 분석해 당초 계획된 금액이 집행되도록 관리하는 등 재정집행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적극적인 공공의 재정집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각 시ㆍ군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 부지사 주재로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집행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관계 부처에 신속한 자금 요청 및 사업 추진 개선사항 조치 요구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