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와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상호 결연 협약으로 우정을 이어 나간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의회와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ㆍ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홍성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ㆍ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은 “우리 홍성군과 광명시는 협약식을 하기 전부터 만남을 이루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회성적이고 보여주기 식 협약을 지양했다”며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의 협약이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분명히 서로가 다른 점이 있지만 이는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맞고 의지가 있기에 장점을 공유하고 힘든 점을 함께한다면 우애로운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교류 활성화 방안과 양 시ㆍ군의 문화, 위인, 먹거리, 축제 등을 공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