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포도ㆍ배나무 등 과수 전정 후 남은 잔가지 불법 소각을 막고 산불방지 및 탄소중립을 위해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3인 이상 공동 작업 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를 통해 농업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효과와 농업부산물의 토양환원을 통한 지력증진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는 3인 이상 공동 작업 시 연중 상시 무상임대를 진행하며 안성시민, 안성시 농지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본소, 동부, 서부, 남부분소)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운반 차량이 없을 경우 운반 서비스(자부담 30%)를 제공하여 해당 농지까지 농기계 운반을 지원한다.
한편,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들깨, 콩, 고추대 등의 밭작물 부산물에 대하여 고령,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파쇄대행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8월부터 파쇄대행 대상자 하반기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위험을 저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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