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ㆍ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3개조 6명)이 학교ㆍ유치원 집단급식소 70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개소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보존식 보관 적정성 △식재료 공급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며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나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ㆍ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및 교육 자료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내실 있게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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