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안양시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등을 심의ㆍ결정했다.
올해 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지난해 652억원보다 18억원이 증가한 670억원이다.
시는 5대 전략인 △장애인 권익 및 편의증진 △재활ㆍ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ㆍ문화ㆍ체육 형평성 제고 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 등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341억원이 투입돼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ㆍ다목적실ㆍ가족지원센터ㆍ카페ㆍ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하반기 개관을 위해 운영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은 관내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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