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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영장례 서비스 MOU 

광주시 공영장례 서비스 MOU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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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ㆍ서원상조와 무연고 사망자 평안히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관내 장례 서비스 전문업체인 시민상조 및 서원상조와 ‘광주시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장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가족을 찾을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존엄한 장례를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 공영장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생활고로 인해 무연고 사망자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및 일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평안한 영면과 이별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족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외롭게 죽음을 맞거나 가족이 있어도 장례비용에 부담을 느껴 고인의 장례를 포기하는 무연고 사망건수는 40건으로 전년도(38건) 대비 5%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관내 장례 서비스 전문업체인 시민상조와 서원상조는 시에서 의뢰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물품과 장소 제공, 추모 의식, 입관과 봉안 등 장례 전반사항을 담당하고 시는 장례 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고인이 평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 이상 경제적인 문제로 가족의 장례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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