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은 오는 8월8일까지 6개월간 56회에 걸쳐 950여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내 치유농장과 사회 서비스 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돌봄센터 등)을 연계해 발달장애인, 어르신, 초등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테라리움, 공기정화식물 심기, 허브정원 만들기 등 단회성 또는 다회차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사전ㆍ사후 효과 검증을 위해 정신행동장해평가(GAF), 정신건강 간이척도(BPRS),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노인우울척도(SGDS-K)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ㆍ농촌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 정서적 스트레스의 예방 완화 및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관기관 연계를 지속 운영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고 양평군 치유농장의 입지를 강화시키겠다”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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