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흥시, 시민행복텃밭 14일 공개 추첨

시흥시, 시민행복텃밭 14일 공개 추첨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3.06 17: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접수 3.1대 1의 높은 경쟁률

시흥시민들이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을 가꾸고 있다.
시흥시민들이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을 가꾸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가 매년 추진하는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의 올해 참여 신청에 많은 시민이 몰렸다.

시민행복텃밭은 도심 속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적 여가활동으로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관내 시민행복텃밭은 ‘함줄도시농업공원(정왕동)’ ‘배곧텃밭나라(배곧1동)’ ‘공영도시농업농장(월곶동)’ 등 3곳에 있다. 지난 2월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현장 접수에는 765세대 모집에 2400세대가 신청하며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최종 선정은 14일 오후 2시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7개의 텃밭운영 단체 임원진과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참관 하에 공개 전자추첨으로 진행되며 이날 참여자 765세대와 대기자 76세대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23일 실시되는 ‘도시농부 사전 교육’을 수료한 뒤 30일부터 11월30일까지 텃밭운영 단체에 소속돼 1구획씩(16.5㎡) 경작하면서 텃밭공동체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시민행복텃밭에 선정된 참여자에 대한 ‘도시농업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상담소에서 전개된다. 초보 농부 교육 및 작물 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운영단체별 도시농업 관련 텃밭교육 프로그램을 수시로 펼쳐 초보 농부들이 손쉽게 농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참가자들은 친환경 3무(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 원칙을 준수하는 친환경 농업 활동으로 생산된 농작물 일부를 시흥푸드뱅크에 기부하면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다. 민관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시민행복텃밭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생산 경험을 제공하고 녹색 도심 조성에 일조하며 시민간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