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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동두천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4.03.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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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서 행동요령 체득

동두천시가 6일 오후 노인복지관에서 지역특성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6일 오후 노인복지관에서 지역특성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동두천시가 6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특성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재난유형과 재난취약시설을 선정해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민방위 대장과 대원, 노인복지관 직원과 시설 이용자인 노인, 인근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에는 화재 경보 발령 및 대피, 화재 신고와 소방차 출동, 초기 소화와 구조 활동 등 화재 시 민방위대의 임무와 주민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제 화재 상황처럼 진행됐다.

또 초기 현장대응 활동 후에는 복지관 4층 강당에서 동두천소방서의 협조 아래 소화기 작동요령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박형덕 시장은 “훈련을 통해 체득한 재난 대비 지식은 특히 위기상황에서는 큰 힘이 된다”며 “계속된 훈련만이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24년 1월 기준 경기도 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6위로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의 재난대처 능력 습득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훈련 관계자는 “이날 훈련이 실시된 노인복지관 또한 노후 단층·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중앙동에 위치돼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며 “화재 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인데, 지역특성에 맞는 의미 있는 민방위 훈련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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