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11일부터 7월12일까지 ‘2024년도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으로 주5일(일 6시간) 기간제 근로자 7명을 채용했으며 체납실태조사원들은 전화상담·현장방문 등을 통해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은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담세력을 파악한 후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여 납부를 유도하고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 기관과 연계해 복지 서비스(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일자리 주선 등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활동뿐 아니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채권(예금, 봉급 및 기타 채권) 압류 등의 체납처분과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을 통해 시의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납실태조사단 업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징수과 지방세체납팀(031-550-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