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정우 기자] 인천 옹진군 대청면은 지역 내 적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새봄맞이 제1회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해병부대원, 유관 사회단체장, 대청면사무소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미아동 해변에 밀려 들어온 해안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등 2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미아동 해변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다채로운 물결무늬 백사장이 빼어난 풍광을 지니고 있으며, 빨래판 모양의 물결무늬 주름이 새겨진 주름바위가 즐비하고 수심이 얕아지는 썰물 때는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지만 중국발 해안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임승운 대청면장은 “관내 환경정비를 위한 이번 Clean-Up Day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