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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봉산~옥정선 2공구 찾아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봉산~옥정선 2공구 찾아가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3.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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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도봉산~옥정선 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도봉산~옥정선 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도봉산~옥정선 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 2공구는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3개 공구 중 하나다. 2공구의 기계식 굴착장비(TBM) 시공 연장은 2807m이며 현재 675m 굴진 완료(24.04%) 진행으로 2025년 4월까지 2단계(산악 구간) 완료 예정이다.

기계식 굴착장비(TBM)란 ‘첨단 터널굴착기’로 지하공간을 뚫는 자동화 기계를 말하는데, 화약을 터트리는 재래식 ‘발파공법(NATM)’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도심지역 또는 안전을 요하는 지하 구간 터널공사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해빙기 느슨해진 지반의 안전사고와 경사지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 굴착장비(TBM)와 같은 건설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철도건설 현장은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가 추진 중인 해빙기 철도건설 공사현장 안전점검의 하나로 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경기도가 발주한 총 7개 대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점검에는 총 7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공무원과 해빙기 점검 특성에 맞춘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점검 활동 중이다. 구조, 시공, 토질, 기초, 건축, 품질안전 등 전문 분야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 자문위원이 점검반에 참여해 현장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터널과 지반 점검, 굴착부 붕괴, 굴착사면 유실여부 점검 △가시물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시행여부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한편,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의 현 공정률은 97.8%이며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선의 공정률은 30.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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