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가브리엘 포레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제33회 현대음악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일신홀에서 펼쳐진다.
포레(1845~1924)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후기낭만주의 작곡자로 라벨, 에네스쿠, 불랑제 등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오르가니스트로 종교음악뿐만 아니라 기악, 성악곡에서도 개성적인 작품들을 남긴 프랑스 근대음악의 아버지다.
첼로 김호정, 피아노 구자은이 꿈을 꾼 후에로 문을 연다. 1877년 가곡으로 나온 후 첼로와 피아노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린 김진승, 이지영, 비올라 김혜용, 첼로 허철이 현악4중주 e단조(String Quartet in e minor Op.121)를 연주한다. 1924년에 완성한 유일한 현악4중주 작품이며 죽기 전 마지막 작품이다.
피아노4중주 제1번 c단조(Piano Quartet No.1 in c minor Op.15)는 바이올린 정준수, 비올라 박성희, 첼로 김호정, 피아노 구자은이 함께한다. 이 작품은 1876년 시작해 1879년에야 완성했다.
1986년에 창단된 한국페스티발앙상블(대표 박은희)은 현악, 관악, 타악기, 건반, 성악 분야 등 세대를 아우르는 50여명의 연주자로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02-501-84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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