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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105주년 가래비 3ㆍ1운동 기념식 

양주시, 제105주년 가래비 3ㆍ1운동 기념식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4.03.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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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잊지않겠습니다”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ㆍ1운동 기념식’ 후 양주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고 있다.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ㆍ1운동 기념식’ 후 양주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가 지난 1일 광적면 가래비 3ㆍ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ㆍ1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ㆍ도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서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의 뜻을 기렸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의 독립선언문 낭독, 주관단체인 가래비3ㆍ1운동순국기념사업회 이채용 회장의 추념사, 기념사, 3ㆍ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3ㆍ1운동 재연 뮤지컬 ‘그날, 그 함성소리’, 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더해 기미년 3월1일 펼쳐졌던 독립운동의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며 기미년 3월 광적면에서 울려 퍼진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래비 3ㆍ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언급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3ㆍ1운동 당시 양주시 광적면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다가 순국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가래비 3ㆍ1운동 기념공원에서 3ㆍ1운동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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