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이형록, 이하 공사)는 폐LED 램프 수거 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작년 한 해 전구형과 직관형 폐LED 램프만 시범적으로 수거했으나 LED 램프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생산자ㆍ수입업자, 유통판매업자가 재활용 의무까지 함께 맡는 제도)에 포함되어 전 품목 폐LED 램프의 수거로 확대됐다.
이번 폐LED 램프 전 품목 수거는 주로 매립되던 LED 램프로 인한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동시에 LED 램프 내에 포함된 고가 금속(금, 은, 구리, 갈륨, 인듐)을 재활용하여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내 LED 램프 배출은 공동주택의 경우 형광등과 같이 공동집하장에 별도 배출하며 단독주택 및 소규모 시설 등은 읍면동에 마련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LED 램프 EPR 제도는 초기 정착 단계로 시민들께서도 주의 깊게 LED 램프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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