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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

군포시,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3.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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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최대 15만6000원 한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는 2024년부터 관내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군포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지난달 27일 ‘군포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관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이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군포시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군포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실시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중순 이후 경기민원24(gg24.gg.go.kr)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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