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서호노인복지관은 수원특례시에서 단독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남성 독거어르신들의 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고령화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참여 비중이 낮은 저소득ㆍ은둔형 남성 독거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1기(2~7월)와 2기(8~12월)로 나눠서 운영되며 일상생활 자립 프로그램(요리교실ㆍ정리수납교실),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캘리그라피교실, 스마트폰활용교실), 건강증진 프로그램(실버체조ㆍ인지재활 프로그램 COTRAS), 기타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관구 관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480여명의 남성 어르신들이 참여하였고 힐링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독거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하여 능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열정과 관심이 대단하다”며 “수원특례시에서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상반기 프로그램이 3월부터 개강한다. 참여 신청 및 문의사항은 서호노인복지관 복지3팀 이샛별 사회복지사(070-4915-0498)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